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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현지핫플 교민들도 잘모르는 이 곳 크랩아일랜드

someincebu 2025. 2. 8. 11:42


Crab Island

현지인들만 아는, 오래 산 교민들도
잘 모르는 이곳, 세부로컬핫플인
크랩아일랜드 👍

내가 살고 있는 베이스워터에서
대략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차에서 내려서 걸어가는 것까지 생각하면
체감상 더 많이 걸리는 기분.

주차를 하고 아이스박스와 먹을거리들
돗자리와 커피를 들고 본격적으로
크랩아일랜드로 이동!

이 정도 길이면 순탄했는데
갈수록 길이 험난해져서 슬리퍼 신고 온
우리는 완전 후회막심

오전시간대라 물이 빠진 모습.
맹그로브 나무들이 울창하게 있는 모습.

크랩아일랜드 바로 돌길 사이로
빨간색 크랩들이 수백 마리 이상 산다.
크랩들이 많아서 이곳의 이름이
[크랩아일랜드]라고 한다.

돌바닥에 구멍들이 정말 많은데
저런 작고 귀여운 크랩들이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구멍이다.
잡고 싶었는데 너무 재빠르다.

험난한 길을 지나고 지나면 위와 같은
길이 나오는데 거의 도착!
자유롭게 방목해서 키우는 소들도 발견.

드디어 도착이다.
힘든 험난한길을 헤치고 와서 그런지
여기 도착하니 평화로움을 느꼈다.

새벽 수산시장 가서 사 온 신선한 새우.
차콜과 그릴 빌려서 굽굽!

집에서 부지런히 싼 유부초밥과
주먹밥처럼 먹으려고 싸 온
고소한 참기름냄새 물씬 풍기는 밥까지.
이나라 독특한 간장소스에 콕 찍어먹으니
환상이고 , 그날의 분위기 공기 바람까지
완벽했던 곳이었다.

  • 반드시 샌들, 크록스 신을 것
  • 아이스박스 텐트 돗자리 챙길 것
  • 무거운 물 맥주 음료는 가급적이면 와서 살 것
  • 화장실이 없음 😂